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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린이 추천산] 서산 팔봉산 무료 주차와~ 짧은 정상! 뷰는 최고! 1봉부터 8봉까지 모두 완료! 멋진뷰가 가득인데! 이렇게 쉽다고?

1DingDing 2021. 10. 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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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봉산

안녕하세요~! 딩딩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등산을 가기로 했습니다.

서산 팔봉산!

팔봉산은 사실 서산보다, 홍천에 있는 산이 더 유명하다.

홍천을 가본건 아니지만,
서산 팔봉산 만족도 300%! 산행이었다.

이유를 먼저 설명해 보자면,
1. 무료주차
2. 주차장에서 1봉까지 약 20여분으로 짧은 코스
3. 1봉에서 8봉을 모두 가는데 오르락내리락 지루함이 없음
4. 봉과 봉 사이가 약 100m 씩이라~ 어려움이 없음
5. 1봉과 4봉까지는 경치도 멋짐! (바쁘신 분들은 1-4봉만 다녀와도 될 거 같아요)

아래처럼 이런 사진 남겨보고 싶다면!
바로 서산 팔봉산으로 고고싱~!

팔봉산4봉

이 사진은, 봉과 봉 사이 약 5분이면 간 거 같아요!

반대편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3봉에 한 명이 있고, 4봉에서 서서~

저도 친구를 찍어줬는데, 왔다 갔다~ 어렵지 않고 짧습니다.

자 그럼,
처음부터 같이 가볼까요??

팔봉산에는 주차장이 다 무료입니다.
그런데, 8봉 쪽 주차장이 더 넓은데,
우리는 1봉부터 오를 거기에~! ㅎ
팔봉산 무료주차장! 양길리 주차장에 주차를 한다.

8봉 쪽에 있는 주차장은 어송인데;;;
어송 노노~ 양길주차장 를 추천합니다. 거꾸로 오르면, 지루한 코스가 이어져요~
(저희가 주차장을 착각하여, 하산을 어송 쪽으로 했는데...... 내려오는 길은 좋지만,
이 길로 오른다면 ㅠ 재미없는 산행이 될 수도 있을듯했어요)

해충기피제가 있지만,
내용은 없었다 ㅠ

잔잔하게~ 조금 걷다 보면,
이정표가 나옵니다.

첫 번째 마주하는 이정표에서
등산로 입구 방향으로 걷습니다.

가다 보면 만나는 약수~!
그러나 수질 검사에서 부적합이라 먹는 물은 안된다고 하네요.

예전에는 동네 아파트에서도 먹는 물이 나오곤 했는데.
요즘은 이렇게 산에서 나오는 물도 식수로 부적합이라니
조금 슬픈 느낌이 듭니다.

이렇게~!
돌계단을 살포시 오르면,
이정표를 만나는데;;

벌써 1봉이 코앞인 이정표가 보입니다.

100m 기준으로 1봉을 갔다가 살짝 돌아서 다시 2봉 쪽으로 가야 해요~!

계속 이런 식이면, 조금 지루하겠다 싶은데,
아닙니다.
2봉부터는 쭉쭉 앞으로 전진입니다.

몇 번 바위를 살짝 지나갔을 뿐인데!
멋진 뷰가 눈앞에 들어오네요.
오늘은 날씨도 좋고!
(오전엔 비가 오더니, 지금은 화창합니다.)

이렇게~ 첫 1봉을 만났어요!
아닌 친구와 나는 1봉에서부터 사진을 어찌나 많이 찍었는지;;
이렇게 하다가 8봉까지 가려면 ㅋㅋㅋㅋ
하루 다 갈 것 같았습니다.

우선 1봉부터 8봉 찾기가 쉽지는 않아요.
아까 말씀드렸지만, 거리가 가까운 곳도 있어서
놓치기 쉬우니 꼭꼭! 잘 찾아보세요~! ㅎ

참고로 3봉은 정상이라 3봉! 이런 건 못 찾았고 정상석을 찾았습니다.

팔봉산 봉모임

1봉부터 8봉까지~! ㅎㅎ 8봉 산 봉모임! ㅎ

1봉은 이렇게~!
적당히 푸르고,
하늘은 맑고~
저 멀리 서해안 바다도 보인다.

친구는 날 찍고
난 친구를 찍고

중간중간
이렇게 소원을 빈 듯한 돌들이 탑을 샇고 있었다.

아까 봤던 이정표~
이제 우리는 신나게 2봉으로 총총총!

2봉을 오르면서는 정말
등산을 하는 거 같은 느낌이 든다.

아참, 돌이 많고!
어느 부분은 경사가 심해서~!
꼭! 등산화를 준비해서 산행하기를 추천합니다.

2봉부터는
초록도 초록인데~
맑은 하늘과 멀리 보이는 시선이 아주 힐링이다.

이렇게~ 봉과 봉사이는 짧아서
조금 오르고,
조금 내리고
하면 또 다른 봉에 도착한다!

경사들은 있으니, 조심조심 천천히!

잠시 바위에 앉아서 쉬기도 한다.
나는 저날 ㅠ
등산화는 아니었지만 ㅎ
(디스커버리 등산화가 접착 부분이 풀어 저서 a/s 접수를 했다)
하.. 언제 완료될까 ;; 한 3주 걸린다고 했는데..

등산화를 하나 더 장만하긴 해야 하겠다 싶다가도..
또 얼마나 간다고 아끼자 하다가도 ;;

2봉에서도~ 신나게 즐기다가~
3봉 쪽으로 향한다.

중간에 쉬는 공간도 간간히 보인다.

오호~ 응급의료함!
관리가 참 잘 되어 보였다.

가볍게 상처가 나면,
혹은 발뒤꿈치 상처가 난다면
아주아주 꿀처럼 잘 사용할 수 있을듯했다.

3봉은 팔봉산이 정상이다!
그래서 그런지 다소 오오~~
요거요거 재미있는데 싶은 등산이 시작된다.

머리를 조심해야 하는 구간도 있다.

팔봉의 수호신인 용!
용굴도 구경하면서, 뚫고 나가 본다.

팔봉상 정상 도착!
빠른 시간에 정상까지 온 거 같다!

힘들었어?라고 묻는다면,
음.. 재미있었어!라고 답하고 싶다.
친구 역시 그렇게 이야기했다.

3봉정상

저기 멀리 4봉으로 가면,
4봉과 3봉 각각 서로 사진을 찍어주면 좋다!

3봉과 4봉의 간격이 멀지 않아서~! 가능!
각자 서로 를 찍어주며 ㅎ

뭐 대충 이런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ㅎ
각도에 따라 그리고 ㅎㅎ 사진의 여백 선택에 따라
더 멋진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하늘이 점점 더 선명해지네~!
오늘 날씨의 요정이 나타났나 보다

음...
사진을 나만의 색감의 필터를 살짝 넣어줬지! ㅎ

이렇게~!! ㅎ
이 사진이 이번 산행에 있어서 내 원픽이다!
느낌 좋아서 기분도 좋다!

4봉까지 보았다면, 돌아가서 원점으로 가셔도 좋다!

그런데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8봉까지 ~

4봉에서 8봉까지 금방 갈 수 있다~!

 

우리는 계속 쭉쭉 앞으로 향한다.

중간에~ 쉬면서

집에서 가지고 온 가벼운 간식도 먹고~!

사실 근처에서 김밥을 사고 싶었지만 근처에는 편의점이 없다.

시내에서~ 혹은 출발할 때 미리 준비하길~! 

 

산이 험하지 않고 편안해서 배고픔이 크지 않아서 다행이다 ㅎㅎㅎ

 

자~이제 7봉을 보러 고고싱~!

이제~ 봉들이 높지 않고~

잔잔하여! 

여기서 중요한 부분이 있다.

7봉에서 8봉~!

마지막 봉까지 보면,

다시 7봉 쪽으로 간 다음! 주차를 했던 양길 주차장으로 가야 한다!

 

우리는 모르고 8봉에서 바로 어송 쪽으로 갔지 뭐예요~!

내려와서도 산의 반 바퀴를 걸어서 ㅎㅎ 왔어요. (즐거운 둘레길이 있었지만)

 

그런데~잔잔히 걷고 싶은 분은!

또 다른 길을 구경하고 싶은 분은 저희처럼 쭉쭉 가셔도 좋습니다.

8봉! 등장~!

시야가 확~~~ 보이는 1,2,3,4봉과는 다른 느낌이죠?

자~ 여기서!

다시 정상 3봉 쪽으로 살짝 돌아가서!

주차장으로 향해야 하지만,

저희는 서태사 쪽으로 내려갔습니다.

사실 산이 높지 않아서!

내려오는 하산길도 짧습니다.

 

아주 금방~ 이렇게 절을 볼 수 있습니다.

절은 아담했어요~!

절에서부터~ 내려오는 길이 지루했습니다.

이쪽으로 등산했다면 힘들었을 거 같아요.

계속 같은 아스팔드 길을 내려오고 또 내려와야 합니다.

한 바퀴 길게~ 돌아야 했지만,

중간에 시간 줍기라는 예약제 카페에 들려 고급 원두의 커피도 한잔했습니다.

2시에 예약해 둔 분이 방문하기로 했는데 안 오신다며,

저희에게 커피를 판매해 주셨어요.

 

그리고 네비에 나오지 않는 짧은 둘레길로 안내도 친절히 해주셨고요~!

걷는 시간 30분은 줄인 거 같습니다.

요렇게~ 마을로 들어가서~! 

둘레길 입구로 간 후~ 

자연을 보면서 걸으니! 우리가 주차한 양길리 주차장 이정표가 보였습니다.

 

하하하하 2km 더 걷기! ㅋ

갈 수 있어! 할 수 있어!

참으로 잔잔했던!

그리고 초보자도 등산하기 좋았던,

그런 서산의 팔봉산이었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저랑 인스타 친구 하실 분이 있다면 ㅎ

모두 환영입니다.

 

https://www.instagram.com/p/CUkDUEZhJ0x/?utm_source=ig_web_copy_link

팔봉산 등산 사진을 여기에도 업로드했어요~!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아참, 

저희는 이렇게 하산하고!

차로 15분 정도 거리에~ 아주 맑은 곰탕을 먹고 왔어요!

냉면도 판매하던데~! ㅎ

맛있어서 재공유!

2021.10.04 - [여행을 떠나요] - [서산] 팔봉산 등산 후 고마옥 한우곰탕한그릇! 든든하고 맛도 좋았다.

 

[서산] 팔봉산 등산 후 고마옥 한우곰탕한그릇! 든든하고 맛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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