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등산이 좋아

여행일기_수도권산행추천 김포 문수산 무료주차팁과 최단경로 경치맛집!!

1DingDing 2021. 4. 2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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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산 근처 성동저수지


김포로 이사 와서~ 주변 산을 검색해 봤는데

문수산이라는 산이 있다는 걸 알았다.

드디어!

드디어!

가봤다.

 

헉! 너무 좋다

수도권 등린이에게도 강추!

산에 사진찍으러 가는 사람에게도 강추!

그리고 산에 쉬러가는 분들에게도 강추!

산스장 넓고 좋은곳 원하는 분들에게도 강추!

였다!

그렇다! 난 성동저수지 근처에 무료 주차하고~!

올라갔지만, 문수산 산림욕장에 주차해도~! 넓고 넓은

하루 종일 주차가 2천원이었다.


내비게이션으로 나는 성동 저수지를 검색했다.

그런데, 거의 다 와갈 때쯤

오른쪽은 문수산 산림욕장

직진방향은 저수지였다.

물론 난 과감히 직진!

직진을 하면 또 갈림길이 나온다,

네비는 위쪽 길을 안내하여,

위쪽 길로 갔다.

사진에서 보이듯 저부분에 차를 주차해도 된다~!

내가 등산을 시작할 때 즈음에는

저 부분엔 차가 다 주차하고 있어서 조금 더 들어갔다.

더 들어가니 저수지 근처가 나온다~

한쪽에 차들이 주차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와~~ 캠핑장도 보인다.

평일임에도 캠핑하는 분들이 많았다.

부럽.....

 

오늘은 가볍게 1코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정상보다 전망대가 너무 좋았다!

이왕 산림욕장에 주차를 한다 하신다면,

제2 주차장까지 쭈욱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ㅎ

 

아참, 저수지에서 산림욕장까지는 5분-10분 정도로 가까운 편입니다.

평일에는 저수지 구경도 하고, 걸어가도 좋을듯해요.

이렇게~ 멋진 입구가 보입니다.

2 주차장에 주차를 하신 분은

이 입구를 지나치고~! 등산로 계단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제 진짜 김포 문수산 등산 시작!

처음부터 계단이 보이다니!

 

그래 그래도~ 계단이 가파르지 않아 좋습니다.

좋다가 말았습니다.

사실 헉헉!

지루합니다. 

 

아니 지루하다 느낄 때쯤 다 올라왔어요.

여러 계단 지옥산을 경험해 봐서 그런지

정말 쉽다 느껴졌습니다.

 

이유는 단 하나.

어 힘들다 라고 느낄 때쯤~ 끝!

그런데~!

아직 정상까지는 많이 남았네요!

이렇게 처음 만나는 계단의 끝에서~!

능선을 조금 가다 보면,

돌을 만나게 된다.

 

작은 돌 들이 많아서,

등산화를 추천~!

미끄러질 수도 있을듯하다.

내려올 때 조심! 또 조심!

여기서 조금 힘이 들었다.

허거 거거

요즘 운동을 너무 안 했어.

 

그런데.....

힘이 들 때쯤

뒤를 돌아보니

우앗!

경치가 너무 멋지다!

저기 멀리 나무 사이로 보이는 저수지와 강~!

이런이런! 얼마 전에 거제도 망산 때 생각난다.

비교하자면,

가까운 거리에서 비슷한 감동을 느끼는 것에 문수산이 더 좋다.

오늘은 미세먼지가 매우 높음이라고 했는데,

역시 멀리 선명하게 보이지는 않았다.

그래도 나무는 푸릇푸릇~!

너무 좋다.

 

날씨 좋은 날

하늘에 구름이 인사하는 날

다시 와야지~ 아니 자주 와야지 

계속 생각하며 등산을 했다.

이렇게~ 돌계단을 올라가다 보면,

또! 이렇게 계단이 나온다!

안녕 계단아!

 

그런데 그렇다고 실망하지 마세요!

저 나무 계단만 오르면

전망대가 있어요!

 

문수산 최고 스팟!

전망대!!

전망대 쪽에서 본 강이에요~! 

음.. 정상 쪽에서 보면

북쪽! 가볼 수 없는 그곳도 보입니다.

 

사진을 찍었는데,

작은 마을도 보였어요.

그러나 올리지는 않을게요~!

비슷비슷하지만,

나에게 감동스러운 사진 몇 장 공유하고요~! ㅎㅎ

네네 저 위에 드디어 전망대가

절 반겨주고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구경하고~! 조금 쉬다가...

(사실 먼저 오신 분들이 거리두기 하며 자리에 앉아계시기에~)

저는 내려오면서 본격적으로 쉬어야지

하고 정상을 향하여 걸었습니다.

0.8m 남았구나~ 아 하!

아... 지금 와서 후회되는 아쉬움

문수사 구경을 못한 거 ㅠ

조만간 문수사도 가보려고요~!

다시 산에 가는 이유를 이렇게 남겨 봅니다.

정산에 가는 길에

이렇게 산성이 있어요~!

문수산성! 강화를 시키는 산성이죠.

갑자기 옛 어르신들에게 감사하게 되네요.

이런 곳에 어떻게 이렇게 산성을 만들어 놓으셨을까요!

 

지금은 전쟁이 없지만,

그 당시 그 시절 생각하면

그냥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문수산의 장점은,

중간에 쉴 수 있는 공간이 너무 많았습니다.

관리를 잘해 놓은 산 같았어요.

이렇게~ 만난 문을 들락 날락도 해보고요~!

여기는 홍예문이라고 하네요~

혼자 와서 아쉽지만,

누군가 함께 오면 

문수산에서 인생 샷 많이 남기겠죠?

헬기장도 만나고요~!

헬기장을 만났다면,

이제 정상과 거의 가까워졌다는 거예요!

문수산 정상

안녕~ 

이렇게 정상인증샷 까지 찍어줍니다.

사실 저기 물 건너 그곳이~!

바로 북쪽의 그곳입니다.

정말 날씨가 좋다면 보이겠죠?

눈으로는 건물들도 살포시 보였는데...

 

지금 있는 이곳에서~!

저의 집까지 거리보다..

북쪽 마을이 더 가깝다 생각하니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다음 지도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그곳

정상에도~ 쉴 곳이 참 많습니다.

멋진 나무 한그루도 보였어요.

저기 아래 앉아서 김밥 먹고 싶어 지네요.

자 이제 다시 돌아갈 시간~!

다른 쪽 코스로 돌아올까 하다가!

오후에 약속이 있음으로~

갔던 길 그대로 빠꾸 합니다.

 

가면서 전망대를 다시 들렸죠~!

오호라 아무도 없네요!

문수산 전망대 정말 멋지죠?

경치가 예술입니다.

저기에 앉아서 누군가 사진 찍어준다면

그것이 바로 인생샷?

 

저는 얼려간 커피와

집에서 챙겨간 간식(빵)을 살포시 먹습니다.

난 까눌레가 좋아~~ ㅎㅎ

손 소독도 빼꼼 ㅋ

저 편의점 커피 얼려 가는 게 좋더라고요~! 

뒷정리도 좋고! 무겁지도 않고!

룰루 랄라~ 하산의 길은

상쾌합니다.

신발과 옷에 먼지도 샤샤샥 에어건으로 털어주고요~!

혼자 기분 좋아서

주변 모든 것이 아름다워 보입니다.

 

이렇게 김포 문수산 산행은 여기서 끝!

문수산

왜 진작 오지 않았는가!

생각하니,

아니다 이제라도 자주 와야지 로 마무리되네요!

 

수도권 등산 추천! 김포 문수산!

날씨 좋을 때 가면 더 멋질 거 같아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갈 수 있으니! 최고의 산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참 댕댕이와 함께 등산 오는 사람도

많았어요! ㅎ 댕댕이 구경하며 재미났다는요 ㅎㅎ

 

이상 딩끝!


김포 문수산

주차: 문수산 산림욕장 (2천 원)

/ 성동 저수지 인근 (무료)

 

성동저수지

문수산 산림욕장

왕복 코스로 2시간 30분 정도 소요~! 

음.. 나는 쉬엄쉬엄 사진도 찍고 놀고 해서 3시간 걸린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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