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등산이 좋아

[충청도 등산] 가을산행추천 억새보러가세요! 오서산 등린이 코스~!

1DingDing 2021. 11. 2.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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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산

오서산 : 아주 천천히 놀며 쉬며 갔다 오는데 3시간 조금 넘었어요~ ^^

 

안녕하세요~ 딩딩입니다.

오늘은 충청도 오서산 입니다.

 

작년에~ 친구가 오서산 너무 좋다고 좋다고~!

생각보다 멀어서 어쩌지 어쩌지~ 하다가

 

마음먹고 가봤는데!

만족! 대 만족 산행이었습니다.

오서산은~! 푸릇푸릇하고~

멀리 바다도 보이고~!

 

적당히 힘도 들고~ 적당히 휴식도 좋고!

무엇보다 정상의 풍경이 정말 제주도 오름에서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수도권에서 조금 벗어났는데,

여행 느낌 뿜뿜!

그럼 같이 오서산에 한번 가볼까요?


오서산 주차는~!

오서산 자연 휴양림

여기에 했습니다.

차량 1대 주차에 3천 원 지불하였고~

입장료는 1인당 1천 원 지불~

우리는 총 6천 원!

 

그런데;; 이후에 오신 분들은 주차비를 안 냈다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ㅎ

뭐~~ 큰 신경은 안 씁니다.

 

주차장이 위쪽에는 넓지가 않아 보였어요.

주차를 하고~

이제 산에 올라갈까? 하는데;

사실 아무것도 못 사 와서......

매점이 보이이게~ 매점을 먼저 갔습니다.

 

그러나 과자 종류와 컵라면.. -_- ㅎ

그냥 다시 등산로 쪽으로 올라갑니다.

이정표가 잠 잘 되어 있으니~!

초보 등린이도 걱정 노노!

오서 슈퍼는~!

그냥 ㅠㅠ 안녕하고~! 

 

반대편으로 올라갔다가~

오서 슈퍼 쪽으로 내려올 겁니다!

이렇게~ 등산로 방향으로 쭈욱 직진!

GO GO~!

오늘 생각보다 날씨가 좋습니다.

푸릇푸릇~!

조금만 걸어 올라가면

처음으로 마주하는 절이 있어요~!

여기에 참 멋진 문구가 남겨져 있었습니다.

아무 염려 마라

편히 쉬어라

왜냐하면

근심 걱정이

본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아... 본래 없는 것이기 때문이라서~ 큰 걱정은 의미가 없구나...

염려 말고 요즘 부정적 나의 마음을 다잡기로 한다.

이렇게 절을 만났다면,

여기서부터 1시간이면 정상의 풍경을 느낄 수 있다!

디그 디그에서~ 주꾸미 게임으로 받은 ㅋ

귀여운 띡이 티를 입고 

등산 고고~!

 

디그디그 미션 덕분에, 클린산행~

쓰줍 산행도 처음 해봤다.

집으로 쓰레기를 가져와서 버리려고~!

지역 쓰봉도 들고 갔다!

10분 걸었나 보다!

정상까지 50분 남았다!

오서산

정상 올라가는 길~이라는 표시가 너무 많아서!

정말 찾기는 쉽다!

 

이렇게~ 오르다 힘들면

뒤를 살짝 돌아본다.

 

시원한 바람과 함께~! 피로가 사라진다!

언제부턴가 나도 모르게~

산이 좋아지는데....

 

친구들은 내가 늙어서 그렇다고 한다 ㅠㅠ

반박을 못하겠다.

 

눈 깜빡 깜으면.... 40대가 올 거니까 ;; (갑자기 나이 공개??)

 

그래도 젊게 살면 된다 머!

뒤를 돌아보면, 힘듬이 사라진다고 했지만

사실 앞을 보면 아직 더 올라야 한다 ㅋㅋㅋ

 

이게 현실인 거다 ㅎㅎ

자~! 이런 계단을 만났다면

이제 거의 다 온 거다!

 

친구들에게 ㅋ 다 왔다고 응원하며 영차영차 산에 올랐다.

이렇게 금방 올 것을~ ㅎㅎ

억새가 보이기 시작한다.

오서산은 가을에 더 인기가 많은 산이다.

가보니까 그렇다.

아직 정상까지는 200M 정도 남았는데;

이때부터 정말 능선으로 천천히 힘듦 없이 걷는다.

 

주변에 아름다운 풍경은 덤으로 얻고 간다.

오서산 정상

살짝 추워서 챙겨간 옷을 입는다.

정상에서 인증도 한다.

블랙야크 100대 명산에 있어서 ㅎ

많이 다니지는 않았지만, 인증도 한다.

오서산은 해발 790미터? ㅎ

그리고 챙겨간 꿀도 하나씩 먹는다 ㅋ

꿀맛이다!

이렇게~ 억새와 사진을 찍으면 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나는 이렇지만,

이 글을 보는 여러분들은 정말이지 더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

하산하면서 ㅋ 도롱뇽? 친구도 만났다 ㅋ

어찌나 빠르던지 ㅎㅎ

아참, 등산하면서 이런 긴급구조 기둥을 볼 수 있다.

때로는 중요한 위치 알람이 될 수 있으니,

기둥을 만난다면 

한 번쯤은 기억해도 좋을 것 같다.

 

혹시 그러면 안되지만,

나에게 어떤 상황이 왔을 때! 신고하고 최근에 본 번호를 이야기하면

조금 더 빨리 누군가가 날 도와줄 수 있으니 말이다.

하산은 자연휴양림으로 하지만,

올라온 길이 아닌 조금 돌아가는 길을 택했다!

 

아직 우린 체력이 남아있었고 ㅋ

사실 같은 길을 내려가는 것보다

새로운 길을 가는 게 조금 더 즐겁다~!

(시간 차이도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클린산행

산에는 생각보다 쓰레기가 많지 않았다.

이 부분이 조금 신기하기도 했으며,

요즘은 인식이 많이 좋아졌구나 라는 긍정적 생각도 함께 했다.

천축암이라는 절도 만났는데;

처음 등산할 때 보다, 느낌이 다른 절이었다.

언제 내려왔는지 모르게~ 하산 완료!

이쪽이 아까 그 슈퍼 쪽이다.

신발에 있을 먼지들을 털어주고~!

우리는 이제 집으로 돌아간다!

 

아직 하늘은 맑고 밝다! ㅎ

쓰봉들고 한컷

주변에 저수지가 많아서 

어느한곳에 차를 세우고~ (주차장이 있는 곳)

 

잠시 주변을 둘러보며 ㅎ

마음 힐링 한 사발 ㅋ 먹었다 ㅋ

수도권에서 그렇게 멀지 않고

강원도에 산들보다 덜 북적한

충남 오서산!

 

강추추 강추추~

또 가고 싶다.

 

아......  도심을 벗어나 여유로운 곳에서 살고프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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