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서산 : 아주 천천히 놀며 쉬며 갔다 오는데 3시간 조금 넘었어요~ ^^
안녕하세요~ 딩딩입니다.
오늘은 충청도 오서산 입니다.
작년에~ 친구가 오서산 너무 좋다고 좋다고~!
생각보다 멀어서 어쩌지 어쩌지~ 하다가
마음먹고 가봤는데!
만족! 대 만족 산행이었습니다.
오서산은~! 푸릇푸릇하고~
멀리 바다도 보이고~!
적당히 힘도 들고~ 적당히 휴식도 좋고!
무엇보다 정상의 풍경이 정말 제주도 오름에서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수도권에서 조금 벗어났는데,
여행 느낌 뿜뿜!
그럼 같이 오서산에 한번 가볼까요?
오서산 주차는~!
오서산 자연 휴양림
여기에 했습니다.
차량 1대 주차에 3천 원 지불하였고~
입장료는 1인당 1천 원 지불~
우리는 총 6천 원!
그런데;; 이후에 오신 분들은 주차비를 안 냈다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ㅎ
뭐~~ 큰 신경은 안 씁니다.
주차장이 위쪽에는 넓지가 않아 보였어요.
주차를 하고~
이제 산에 올라갈까? 하는데;
사실 아무것도 못 사 와서......
매점이 보이이게~ 매점을 먼저 갔습니다.
그러나 과자 종류와 컵라면.. -_- ㅎ
그냥 다시 등산로 쪽으로 올라갑니다.
이정표가 잠 잘 되어 있으니~!
초보 등린이도 걱정 노노!
오서 슈퍼는~!
그냥 ㅠㅠ 안녕하고~!
반대편으로 올라갔다가~
오서 슈퍼 쪽으로 내려올 겁니다!
이렇게~ 등산로 방향으로 쭈욱 직진!
GO GO~!
오늘 생각보다 날씨가 좋습니다.
푸릇푸릇~!
조금만 걸어 올라가면
처음으로 마주하는 절이 있어요~!
여기에 참 멋진 문구가 남겨져 있었습니다.
아무 염려 마라
편히 쉬어라
왜냐하면
근심 걱정이
본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아... 본래 없는 것이기 때문이라서~ 큰 걱정은 의미가 없구나...
염려 말고 요즘 부정적 나의 마음을 다잡기로 한다.
이렇게 절을 만났다면,
여기서부터 1시간이면 정상의 풍경을 느낄 수 있다!
디그 디그에서~ 주꾸미 게임으로 받은 ㅋ
귀여운 띡이 티를 입고
등산 고고~!
디그디그 미션 덕분에, 클린산행~
쓰줍 산행도 처음 해봤다.
집으로 쓰레기를 가져와서 버리려고~!
지역 쓰봉도 들고 갔다!
10분 걸었나 보다!
정상까지 50분 남았다!
정상 올라가는 길~이라는 표시가 너무 많아서!
정말 찾기는 쉽다!
이렇게~ 오르다 힘들면
뒤를 살짝 돌아본다.
시원한 바람과 함께~! 피로가 사라진다!
언제부턴가 나도 모르게~
산이 좋아지는데....
친구들은 내가 늙어서 그렇다고 한다 ㅠㅠ
반박을 못하겠다.
눈 깜빡 깜으면.... 40대가 올 거니까 ;; (갑자기 나이 공개??)
그래도 젊게 살면 된다 머!
뒤를 돌아보면, 힘듬이 사라진다고 했지만
사실 앞을 보면 아직 더 올라야 한다 ㅋㅋㅋ
이게 현실인 거다 ㅎㅎ
자~! 이런 계단을 만났다면
이제 거의 다 온 거다!
친구들에게 ㅋ 다 왔다고 응원하며 영차영차 산에 올랐다.
이렇게 금방 올 것을~ ㅎㅎ
억새가 보이기 시작한다.
오서산은 가을에 더 인기가 많은 산이다.
가보니까 그렇다.
아직 정상까지는 200M 정도 남았는데;
이때부터 정말 능선으로 천천히 힘듦 없이 걷는다.
주변에 아름다운 풍경은 덤으로 얻고 간다.
살짝 추워서 챙겨간 옷을 입는다.
정상에서 인증도 한다.
블랙야크 100대 명산에 있어서 ㅎ
많이 다니지는 않았지만, 인증도 한다.
오서산은 해발 790미터? ㅎ
그리고 챙겨간 꿀도 하나씩 먹는다 ㅋ
꿀맛이다!
이렇게~ 억새와 사진을 찍으면 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나는 이렇지만,
이 글을 보는 여러분들은 정말이지 더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
하산하면서 ㅋ 도롱뇽? 친구도 만났다 ㅋ
어찌나 빠르던지 ㅎㅎ
아참, 등산하면서 이런 긴급구조 기둥을 볼 수 있다.
때로는 중요한 위치 알람이 될 수 있으니,
기둥을 만난다면
한 번쯤은 기억해도 좋을 것 같다.
혹시 그러면 안되지만,
나에게 어떤 상황이 왔을 때! 신고하고 최근에 본 번호를 이야기하면
조금 더 빨리 누군가가 날 도와줄 수 있으니 말이다.
하산은 자연휴양림으로 하지만,
올라온 길이 아닌 조금 돌아가는 길을 택했다!
아직 우린 체력이 남아있었고 ㅋ
사실 같은 길을 내려가는 것보다
새로운 길을 가는 게 조금 더 즐겁다~!
(시간 차이도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산에는 생각보다 쓰레기가 많지 않았다.
이 부분이 조금 신기하기도 했으며,
요즘은 인식이 많이 좋아졌구나 라는 긍정적 생각도 함께 했다.
천축암이라는 절도 만났는데;
처음 등산할 때 보다, 느낌이 다른 절이었다.
언제 내려왔는지 모르게~ 하산 완료!
이쪽이 아까 그 슈퍼 쪽이다.
신발에 있을 먼지들을 털어주고~!
우리는 이제 집으로 돌아간다!
아직 하늘은 맑고 밝다! ㅎ
주변에 저수지가 많아서
어느한곳에 차를 세우고~ (주차장이 있는 곳)
잠시 주변을 둘러보며 ㅎ
마음 힐링 한 사발 ㅋ 먹었다 ㅋ
수도권에서 그렇게 멀지 않고
강원도에 산들보다 덜 북적한
충남 오서산!
강추추 강추추~
또 가고 싶다.
아...... 도심을 벗어나 여유로운 곳에서 살고프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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