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생활기/제주도 오름모음

중문 근처 오름, 알려지지 않은 숨은오름 우보오름 (주차장은 없음, 주차추천)

1DingDing 2023. 4. 1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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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주도 이주 2년 차! 신입도민 딩딩입니다.

 

2023년의 개인적인 목표!

제주도 오름 오르기~! 오늘은 집에서 가까운, 알려지지 않은 조용하고 경치 좋은 오름!

우보오름에 다녀왔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우보오름의 난이도는 중하! (쉬워요)

해를 가려주는 풍성한 숲!이 포인트!

 

그러나, 사람들이 많이 가지 않아서 혼자 가면 뭔가 오싹한 느낌 (네~ 저는 쫄보거든요)

등산로 표시가 잘 되어 있어서 길은 무섭지 않았습니다.

(뱀이 나올까봐 무서웠는데, 제주도 뱀은 5월이 지나야 나온다고 누가 알려주더라고요~)

 

그리고 또하나! 우보오름은 주차장이 따로 없습니다.

우보오름 도착 전 500m 전에~ 큰길이나, 공터에 주차하고 조금 걸어가시길 추천해 봅니다.

 

오늘은 날씨가 선선한데~!

우보오름을 오르고ㅡ 내려오는 길에 바람이 엄청 불더라고요~!

근처에 이런 창고 건물이 보이면,

거의 우보오름 입구에 다왔구나 생각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저기 창고 근처에 주차를 하심을 추천합니다.

아스팔트 길이 잘 깔려 있는데~!

등산로 입구에 차 1-2대 주차할 공간은 있었지만,

외길이라 힘들어 보였습니다.

오른쪽 보시면, 귤밭 사이로 길이 있습니다.

그 길로 쭈욱 올라가면,

신기한 몽골텐트? 같은 게 보이는데 그곳 앞이 우보오름 산책로, 등산로 시작입니다.

이렇게~ 우물? 연못도 만날 수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이렇게 연못 만나는 거 신기하네요~!

 

멀리 중문바다도 보입니다.

한라산도 보이고, 바다도 보이는 오름이네요!

(위에 올라가면 더 멋진 모습이 보입니다)

우보악! 우보오름

서귀포시 색달동 912-1 이 주소인데,

여기까지 쭈욱 가지 않고, 중간에 주차하기! 소가 엎드린 형국이라고~

사실 그런 건 저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럼 이제~ 푸르른 우보오름을 걷기 시작합니다.

워치에 운동 등록해 두고! 시작!

사진 찍는 것도 좋아하고,

쉬엄쉬엄 가기 좋아해서 저는 왕복 1시간 정도 걸렸는데~

 

사진 안 찍고 바로 올라갔다 내려오면 왕복 35분-40분이면 충분할 것 같았어요.

중간중간 노란색 표시 보면서, 올라가면

어렵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많지 않은 오름이라, 길이 깨끗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쉽게 쉽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뜨거운 태양을 바로 만나지 않고,

숲으로 되어있는 오름이라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올라갑니다!

사진으로 잘 안 보이지만,

여기가 길이야 아니야~ 저도 생각했지만

위에 표시가 잘 되어 있습니다. ㅎㅎ

표시만 보고 올라갔어요.

처음에는 어? 막혔네?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고요~

 

나무로 이렇게 꼬불통로? 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왜일까요?

동물 때문인가?? ;;

저렇게 샤샥 올라가면,

이제 정상에 다 왔다는 소리! 

이렇게 금방 올라오다니;;

현 위치! 우보악 정상입니다!

박쥐 서식이라고 쓰여 있는 곳은 가지 않고, 둘레를 좀 걸어보았습니다.

뒤로 한라산이 보이는데~

요즘 미세먼지가 많아서 아쉬웠고,

오늘은 그나마 조금 보이네요.

올라왔으니,

사진도 좀 찍어주고요~

인스타그램에 올릴 사진을 건저보기로, 신나게 열심히 찍었습니다.

이만하면 되었다!

 

이제 내려가자!

(개인적으로 맞팔환영입니다.)

https://www.instagram.com/p/CrF5BynJ_9n/?igshid=YmMyMTA2M2Y= 

 

Instagram의 @dong.dong.dd님 : "아침에 기분좋게 오름 고고싱~! @oreumerjeju 오르머 지도를보고~ 집 가까

147 likes, 7 comments - @dong.dong.dd on Instagram: "아침에 기분좋게 오름 고고싱~! @oreumerjeju 오르머 지도를보고~ 집 가까운 ..."

www.instagram.com

우보악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아주 기분 좋게)

내려가는 건 순삭!

아주 빠르게 내려갔습니다.

 

차에 도착하고 시계를 보니, 약 1시간 정도 운동했네요~!

그리고 오늘은 아침 일찍 (9시)에 나와서 ㅎㅎ

쉬는 날인데도 시작을 참 알차게 했다고

혼자 스스로를 칭찬해 주었습니다.

집에서 5분 거리!

중문 근처에서 오름을 찾으신다면, 이곳 우보오름 추천추천 해봅니다.

 

그럼 오늘도 건강한 여행 보내세요~! 

오르머 지도도 인증!

오르머 지도 샀는데~ 언제 다 지우지? ㅎㅎ

 

이상 딩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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