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생활기/제주도 오름모음

제주 가장 쉬운 오름에 가보자, 10분컷 군산오름 뷰 맛집!

1DingDing 2023. 1. 1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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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딩딩입니다.

오늘은 4시에 조기퇴근을 했습니다.

신나 신나~

 

조금 일찍 퇴근하고! 오름에 가기!

해지는 모습을 보고 싶은데, 1월 제주 미세먼지가 좀 심하네요.

 

군산오름은, 집에서 보이는 오름입니다.

 

우선 군산오름은 주차장에서 오름 정상까지 10분도 안 걸립니다.

초보자도 쉽게 갈 수 있어요.

 

가장 큰 단점은 : 주차장이 좁아요, 그리고 주차장까지 외길입니다.

(서로 양보운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럼 한번 저와 같이 군산오름에 가볼까요?

이렇게 지도에 군산오름을 치면,

외길이 나옵니다.

물론 중간중간 차를 비켜주거나, 잠시 멈출 수 있는 갓길이 있어요.

이런 길로 가면,

주차장이 보입니다.

차를 많이 주차할 수는 없어서....

두 번째 방문이지만 조금 걱정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오늘은 차가 많지 않았습니다.

이런 계단을 살포시 오르면, 오름 정상에 다가갈 수 있습니다.

 

노래는 1곡 반 정도 들으면 올라가니,

정말 힘들지 않은 오름을 찾는다면 여기가 딱입니다.

하늘을 잠시 올려다 봐주고,

구름도 아름답네요.

멀리 선명하게 보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제법 감동입니다.

올레길이 있나 봐요.

올레길 9코스 라고 합니다.

 

오르다 보면, 진지동굴도 보입니다.

사실 여기 동굴은 슬픈 사연이 있는 동굴이기도 합니다.

11개의 진지 동굴이 있는데, 이 동굴들은 일제 강점기 때 만들어진 동굴이라고 합니다.

뒤를 돌아보니, 사계해안 뒤쪽 형제섬이 보입니다.

날씨가 좋으면 더 선명하겠죠?

동굴 몇 개 보니, 벌써 정상입니다.

앞쪽 뒤쪽이 뻥하니, 시야가 좋습니다.

 

잠시 있으니, 해지는 모습을 보기 위해

몇몇 분이 올라오시더라고요.

 

아쉽지만 오늘은 노을이 쨍하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길에서, 사진을 많이 찍던데

오늘 저는 혼자서 오름을 오른 것이라..... 만족할만한 사진은 남기지 못하고 내려왔습니다.

삼각대 하나를 장만해야 하겠습니다.

참 신기하죠?

돌 이 가득한 오름..

저 멀리 산방산도 보입니다.

이제 조금씩 어두워지기 시작하고 있어서~!

 

배도 고프고

집으로 향해봅니다.

(내려가야죠)

 

물론 내려갈 땐 10분이 안 걸립니다.

아쉬우니까,

새로 산 제주 티셔츠와 함께 셀카만 남겼습니다.

금장지? 뭐지?

무엇인지 잃어보지 못하고

그냥 내려와 버렸습니다.

해가 지는 건 참 빠르게 지네요,

내려올 때 차로 왔지만

어두우니까 모두 안전 운전하시고요~!

 

군산오름 오를 때는 초보 등린이 환영이지만,

운전이 조금 미숙하다면 더 조심히! 안전하게 운전하길 바랍니다.

 

이상 딩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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