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

여행일기_천안 카페투어하다 GC떡볶이 무료로 먹은 사연_지씨브레드

1DingDing 2021. 1. 1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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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가 방학이라~! 학교는 쉬고~!

학원 가기 전에 함께 카페 투어에 갔습니다.

초등학생이지만, 삼촌을 잘 따라줘서~!

너무 고맙죠.

 

조카님이 먹고 싶은 점심메뉴는!

떡볶이~!

 

동선을 짠 누나님이

정말 맛있는 떡볶이집이 있다고 했는데...

 

 

유량동 림식당!

지금은 운영을 종료했더라고요,

옆쪽에 멋진 캠핑장 같은 바베큐장으로 흡수된...

유량동에 있는 림식당은 이제 운영하지 않습니다. ㅠㅠ

 

 

이렇게~! 솥솥이 흡수한 모습...

 

그건 그렇고~
오늘의 투어는 사실 주식회사 구공에서 만든 그래서

그 근처에 유량이라는 카페를 갔습니다.

 

사실 조카가.... 떡볶이가 너무 먹고 싶어 했지만,

이제 영업을 하지 않아 실망감을 갖고...

대신 파스타로 변경!

"삼촌 사실 난 파스타를 더 좋아해!"  이쁜 마음씨 보소...

 

초카야 미안...... 
유량에서 식사메뉴는 5시부터 가능하데 ㅠㅠ


오늘은 날이 아닌가 싶었지만,

오는 길목에 유명한 지씨브레드를 지나면서,
붉은색 떡볶이 간판을

본 것이 생각났다!

 

 

1층을 둘러보니.. 

오픈을 안 한 거 같아서 돌아가려는데,

주변을 정리하던 여사님 발견~!

 

나 : "죄송한데요~! 떡볶이집이 어디에 있나요?

 

여사님 : "2층으로 요리로 올라가면 됩니다"

 

나 : " 아 운영을 하나요? "

 

여사님 : " 올라가 보세요~! 내일 오픈인데 시식 중이에요"

 

나 : " 시식이요? "

 

여사님 : " 부담 갖지 말고 가보세요~! 다른 분들도 제가 몇몇 올려 보냈어요"

 

음... 뭐지? 우선 올라갔다!

(여사님 감사합니다!)

 

 

지씨떡볶이는
코스요리로 제공되는 떡볶이집이라고 합니다.


떡볶이집이라는 호칭보다

떡볶이 레스토랑인 느낌이네요.

 

 

인테리어가 너무 깔끔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심플+깔끔+감각적

 

 

직원분께서 메뉴판을 가져다주시며,

2인분을 준비해 주시겠다고 하였습니다.

사실 조카는 많이 먹지 않아서 네~!라고 대답했죠.

 

 

쿨피스를 주셨는데~!

와인잔에 먹는 쿨피스~!

분위기 멋지고요!

 

 

식전 빵도 나왔습니다.

음... GC브레드와 같은 집이라고 하는데~!

역시 빵이 참 맛있었습니다.

 

 

함께 나온 크림도 이렇게 발라서 먹먹~!

 

 

떡볶이 등장!

고급스러워 보이는 곳에 담겨있는

보기 좋은 떡볶이!

 

저기 새우튀김 잔잔하게 올라가 있고,

야채튀김 같은 것도 올라가 있었어요!

 

헉! 머야 머야 내입엔 너무 맛나잖아!

 

조카는 매워서~ 물에 씻어 먹었습니다.

미안해. 삼촌은 너무 맛있어~!

 

 

메뉴판에는 김밥이라고 쓰여있었는데,

저희에게 준비해준 건 주먹밥!

뭔가 색소가 들어있는 거 같아서 물어보니,

꽃물이라고 하더라고요~!

꽃 이름을 들었는데..... 뭐였더라 ;;;;

 

 

이렇게 떡볶이와 튀김 그리고 밥은 정말 꿀 조합입니다!

 

 

오홍홍~! 튀김까지!

정말 코스로 분위기 있게 식사 중인 우리들!

 

 

매콤함이 입에 돌 때~ 요 어묵 국물 꿀꺽하면 중화가 되죠!

 

 

나는 이렇게 국물 범벅으로 먹을 거야!!

2인분인데 양이 너무 많았습니다.

오호호호~!! 신나 신나!

맛있는 걸 먹으면 정말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디자인 바이 미소~! 미소~~ 가 지어지는 공간을 만들어 주시길 바라며..

 

아참! 오늘의 메뉴는 정식 오픈전 시식회라~!

비용을 받지 않으셨습니다.

 

이런!! 이런 ㅠㅠ

모르고 지나가다 이게 웬 감사함인지....

 

제가 블린이라는 것을 밝히지는 않고,

음.... 작게나마 글을 적어봐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천안 유량동 떡볶이집 지씨떡볶이!

 

이런 분에게 좋은 거 같아요.

 

1. 데이트하는데 고급스러운 떡볶이 코스요리 즐기실 분

2. 깔끔한 디자인과 감성을 함께 느끼실 분

3. 매콤함이 당기는 연인들

 

그래서 가격이 얼마일까요.

개인적으로 코스니까 만원은 넘겠지?
9,900원이면 대박!

12,000원 정도면 적당하겠다!

그런데 너무 고급인데... 조금 더 가격이 있겠지?

 

물어보니~!

정식 오픈하면 가격이
1인 15,000원이라고 하셨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에 음식량을 좀 줄이고,

가격도 조금 낮췄으면 하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지씨브레드 인스타를 보니 오늘 정식 오픈을 하였고~!

 

 

 

조금 더 풍성하고, 고급지네요~!

 

사장님, 잘 먹고 왔습니다.

덕분에 하루 종일 배부르고 든든했어요. 감사합니다.

 

아참, 지씨떡볶이는 노 키즈 존으로 운영한다고 합니다.


역시나,
조용히 떡볶이를 먹고플 때,
데이트 장소로 추천해보려 했는데!


조카는 초2! 

맛이 었더했냐 물어보니..

 

"삼촌! 맛 괜찮았는데 나는 너무 매워서 잘 모르겠어"
라고 하더라고요.

 

챈이 덕분에 삼촌은 어제오늘 너무 즐거웠단다!

또 놀러 갈게~! 그땐 파스타 먹으러 가자잉~~~!

 

이상 우연하게 무료로 푸짐하게 먹게 된

나에게 맛있는 지씨떡볶이 이야기였습니다.

 

번창하세요!

이상 딩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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