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가 방학이라~! 학교는 쉬고~!
학원 가기 전에 함께 카페 투어에 갔습니다.
초등학생이지만, 삼촌을 잘 따라줘서~!
너무 고맙죠.
조카님이 먹고 싶은 점심메뉴는!
떡볶이~!
동선을 짠 누나님이
정말 맛있는 떡볶이집이 있다고 했는데...
유량동 림식당!
지금은 운영을 종료했더라고요,
옆쪽에 멋진 캠핑장 같은 바베큐장으로 흡수된...
유량동에 있는 림식당은 이제 운영하지 않습니다. ㅠㅠ
이렇게~! 솥솥이 흡수한 모습...
그건 그렇고~
오늘의 투어는 사실 주식회사 구공에서 만든 그래서
그 근처에 유량이라는 카페를 갔습니다.
사실 조카가.... 떡볶이가 너무 먹고 싶어 했지만,
이제 영업을 하지 않아 실망감을 갖고...
대신 파스타로 변경!
"삼촌 사실 난 파스타를 더 좋아해!" 이쁜 마음씨 보소...
초카야 미안......
유량에서 식사메뉴는 5시부터 가능하데 ㅠㅠ
오늘은 날이 아닌가 싶었지만,
오는 길목에 유명한 지씨브레드를 지나면서,
붉은색 떡볶이 간판을
본 것이 생각났다!
1층을 둘러보니..
오픈을 안 한 거 같아서 돌아가려는데,
주변을 정리하던 여사님 발견~!
나 : "죄송한데요~! 떡볶이집이 어디에 있나요?
여사님 : "2층으로 요리로 올라가면 됩니다"
나 : " 아 운영을 하나요? "
여사님 : " 올라가 보세요~! 내일 오픈인데 시식 중이에요"
나 : " 시식이요? "
여사님 : " 부담 갖지 말고 가보세요~! 다른 분들도 제가 몇몇 올려 보냈어요"
음... 뭐지? 우선 올라갔다!
(여사님 감사합니다!)
지씨떡볶이는
코스요리로 제공되는 떡볶이집이라고 합니다.
떡볶이집이라는 호칭보다
떡볶이 레스토랑인 느낌이네요.
인테리어가 너무 깔끔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심플+깔끔+감각적
직원분께서 메뉴판을 가져다주시며,
2인분을 준비해 주시겠다고 하였습니다.
사실 조카는 많이 먹지 않아서 네~!라고 대답했죠.
쿨피스를 주셨는데~!
와인잔에 먹는 쿨피스~!
분위기 멋지고요!
식전 빵도 나왔습니다.
음... GC브레드와 같은 집이라고 하는데~!
역시 빵이 참 맛있었습니다.
함께 나온 크림도 이렇게 발라서 먹먹~!
떡볶이 등장!
고급스러워 보이는 곳에 담겨있는
보기 좋은 떡볶이!
저기 새우튀김 잔잔하게 올라가 있고,
야채튀김 같은 것도 올라가 있었어요!
헉! 머야 머야 내입엔 너무 맛나잖아!
조카는 매워서~ 물에 씻어 먹었습니다.
미안해. 삼촌은 너무 맛있어~!
메뉴판에는 김밥이라고 쓰여있었는데,
저희에게 준비해준 건 주먹밥!
뭔가 색소가 들어있는 거 같아서 물어보니,
꽃물이라고 하더라고요~!
꽃 이름을 들었는데..... 뭐였더라 ;;;;
이렇게 떡볶이와 튀김 그리고 밥은 정말 꿀 조합입니다!
오홍홍~! 튀김까지!
정말 코스로 분위기 있게 식사 중인 우리들!
매콤함이 입에 돌 때~ 요 어묵 국물 꿀꺽하면 중화가 되죠!
나는 이렇게 국물 범벅으로 먹을 거야!!
2인분인데 양이 너무 많았습니다.
오호호호~!! 신나 신나!
맛있는 걸 먹으면 정말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디자인 바이 미소~! 미소~~ 가 지어지는 공간을 만들어 주시길 바라며..
아참! 오늘의 메뉴는 정식 오픈전 시식회라~!
비용을 받지 않으셨습니다.
이런!! 이런 ㅠㅠ
모르고 지나가다 이게 웬 감사함인지....
제가 블린이라는 것을 밝히지는 않고,
음.... 작게나마 글을 적어봐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천안 유량동 떡볶이집 지씨떡볶이!
이런 분에게 좋은 거 같아요.
1. 데이트하는데 고급스러운 떡볶이 코스요리 즐기실 분
2. 깔끔한 디자인과 감성을 함께 느끼실 분
3. 매콤함이 당기는 연인들
그래서 가격이 얼마일까요.
개인적으로 코스니까 만원은 넘겠지?
9,900원이면 대박!
12,000원 정도면 적당하겠다!
그런데 너무 고급인데... 조금 더 가격이 있겠지?
물어보니~!
정식 오픈하면 가격이
1인 15,000원이라고 하셨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에 음식량을 좀 줄이고,
가격도 조금 낮췄으면 하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지씨브레드 인스타를 보니 오늘 정식 오픈을 하였고~!
조금 더 풍성하고, 고급지네요~!
사장님, 잘 먹고 왔습니다.
덕분에 하루 종일 배부르고 든든했어요. 감사합니다.
아참, 지씨떡볶이는 노 키즈 존으로 운영한다고 합니다.
역시나,
조용히 떡볶이를 먹고플 때,
데이트 장소로 추천해보려 했는데!
조카는 초2!
맛이 었더했냐 물어보니..
"삼촌! 맛 괜찮았는데 나는 너무 매워서 잘 모르겠어"
라고 하더라고요.
챈이 덕분에 삼촌은 어제오늘 너무 즐거웠단다!
또 놀러 갈게~! 그땐 파스타 먹으러 가자잉~~~!
이상 우연하게 무료로 푸짐하게 먹게 된
나에게 맛있는 지씨떡볶이 이야기였습니다.
번창하세요!
이상 딩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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