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생활기/제주도 먹거리

송당 노키즈 맛집 우럭정식 너무 맛좋아 1인 1만3천원 으뜨미 재방문후기

1DingDing 2024. 1. 28. 12:59
반응형

2020.09.06 - [여행을 떠나요/제주도가 좋아] - 여행일기_도민들이 즐겨찾는 으뜨미 식당!(우럭정식쵝오!)

 

여행일기_도민들이 즐겨찾는 으뜨미 식당!(우럭정식쵝오!)

오늘은 제주도 도민이 자주 가는 찐 맛집 으뜨미 식당 이야기입니다. 사실 도민도 도민이지만, 이 식당을 처음 가본 지인은 도로를 지나다 현지 맛집처럼 보이는 외형에! 아! 여기 먹어보고 싶다

1dingding.tistory.com

또 방문한 으뜨미 식당!

아니~~ 아니~~ 3년 만에 다시 가기 있기 없기~

제주도민 되기 전 맛집으로 가게 되었고..

난 어찌어찌 제주도민이 되었다.

그런데;;;;;  ㅋㅋ 도민이 된 지 2년 만에 갔다. (중문에서 송당은 멀고도 멀다ㅠ)

 

달라진 점은 우럭정식이 1인분 주문도 되는데~ 2인분 이상으로 바뀌었고,

금액이 1천 원 인상되었다. (매운탕? 그리고 다른 메뉴들이 조금씩 바뀌었다)

으뜨미 식당은 노키즈존이다.

왜 그럴까;; 매장 운영의 정책은 각자 다르니까~!

우럭 튀김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도 아니거니와~~~

여하튼 그렇다 ㅎㅎ (이상하다 생각하는 논란의 글은 아닙니다)

개인적 생각이지만, 사장님 부부 인생은 70부터 사진을 보면 ㅎ

아이가 오면 계란후라이라도 줄 거 같은 포근함인데 라는 생각이 있긴 했습니다.

우럭정식 (튀긴 우럭) 2인이상 1인 1만 3천 원

물회는 먹어본 적이 없지만

한치 물회 먹어보고 싶다...

 

날 풀리면 물영아리 오름 또 오기로 했으니 그땐 물회를 먹어봐야겠다.

기본 반찬이 나오고~

(간장게장 사랑해)

바로 우럭튀김이 나왔다.

 

3년 전 기억으로 저기 양파가 너무 달고 맛이 좋았는데~

여전히 양파가 가득 나왔다 ㅎㅎㅎ 벌써 침 고이기 시작..  예전 주셨던 반찬도 조금 다르네..

간소화된 거 같다 (물가가 워낙 상승했어ㅠ)

친구는 제주 막걸리 하나 주문하고~

나는 사이다를 주문하고 ㅎㅎ

 

드디어 전투적으로 음식을 먹을 준비를 한다.

제주도에서 우럭 요리를 하는 많은 음식점이 있는데~

가격을 생각하면 여기가 단연 으뜸이다!

 

예전에는 송당에 이 근처에 자연 빼고 볼거리가 없었는데~

요즘은 런던베이글 뮤지엄, 그리고 몽탄 그리고~ 최근에 오픈한 스타벅스송담까지~

그 근처 뭔가 사람이 모이는 많은 것들이 생겼다.

사장님께서~

정성스럽게 그리고 투박하게~

우럭을 ㅋㅋㅋ 바삭바삭 잘라주셨다. (감사합니다) 

따듯한 밥~

아참 북엇국 뭐죠 ㅎㅎ 너무 취저

숙취해소 로도 좋을듯해요 (하지만 술 안 먹는 1인)

정말 시원했습니다.

 

이제 밥을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합니다.

비벼 먹는 거 못 참죠~~

처음에도 이야기드렸는데~ 이 양파가 최고입니다.

사장님~~~

밥 한 공기 추가요~

 

나머지 밥도 그냥 통으로 넣었습니다.

이렇게 나는 2 공기를 뚝딱했습니다.

 

그거 아세요? 배부르면 남겨도 되는데....

아직 배에는 식사가 들어갈 공간이 있고.....

 

맛있는 거 남기고 오면 나중에 생각나는 그런 거.

우리 정말 알차게~

싹싹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추가 반찬은 이야기하면 주시고~

반찬이 오픈되어 있는데 셀프는 아니라고 쓰여 있네요.

 

예전 글과 비교해 보면 조금 달라진 것들이 있긴 합니다.

반찬의 퀄리티~

그리고 메인 메뉴의 양념...

 

친구와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예전에는 탕수육 시키고 바로 부먹 느낌이었다면

 

이번에는 그냥 탕수육을 소스에 처음부터 졸임으로 함께 나온 거 같다고...

(양념이 너무 많아서 다소 간간한 느낌)

 

그래도 맛있으니까요.

정말 강력 추천해 보는 송당 맛집이었습니다.

 

이상 끝!

으뜨미식당은 마지막 주문이 14시 20분이에요~!

너무 일찍 문 닫아요.

 

오전 9시 30분 - 오후 3시까지!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되고~ 포장 불가! 전화 주문&예약도 불가입니다.

 

 

글을 마무리하기 전에~!

사장님께서 너무 친절하고 포근한데 왜 노키즈 일까... 생각하다 공지글이 있어..

공유해 봅니다. 

 

부득이한 노베이비&노키즈존 운영사유
안녕하세요 으뜨미입니다. 노키즈존으로 부득이하게
운영 중인 것에 대한 사유를 알려드리기 위해 조심스럽게 알려드립니다.(아이를 동반한 손님분들이 일반음식점이 노키즈존으로 운영 중인 것에 대해 의아해하시는 한 분 한 분께 상세히 설명드리지 못하는 점에 대해 항상 죄송한마음에 알리게 되었습니다)
1.으뜨미 대표메뉴인 우럭정식은 생양파 양념이라 간혹 매울 수도 있는 점, 아이들의 관점에서 매운 음식이라는 빨간 양념 비주얼에 부모님들께서 아이들 먹일 수 있도록 양파를 익혀서 소스를 다시 만들어주시라, (현재 우럭정식양념은 미리 제조, 숙성과정을 거칩니다) 빨갛게 보이지 않도록 간장으로만 소스를 다시 만들어 부어주시라는 요청이 많음
2. 튀긴 생선요리라 잔가시까지 씹어드실 수 있으나 간혹 굵은가 시가 씹힐경우 아이에게 위험할 수 있음. 그로 인한 사안으로 아이가 먹어도 될 정도의 튀김정도를 강요하심 그로 인한 사고발생 시 컴플레인은 저희의 몫
3. 식사와 함께 제공되는 매일매일 바뀌는 국은 아이들을 위해 간이 덜 세게, 덜 짜게, 덜 맵게, 그보다 더한 본인 아이를 위한 레시피로 국을 다시 끓여서 주시라는 무리한 요구사항
4. 매일 바뀌는 8가지 반찬중 아이를 먹일만한 반찬이 없으므로 메뉴에도 없는 계란프라이, 계란말이, 조미김, 생김 등등(많은 요청에 조미김, 아이반찬 등등 여러 가지 구비중이었으나 가계운영상 무제한으로 제공되어야 하는 점에 부담이 되었음)
5. 아이를 동반한 부모님들의 편한 식사를 위해 다른 손님들의 의견존중 없이 키즈채널 고정방영요구
6. 뜨거운 음식이 오고 가는 와중에 아이들 방치
공지사항에 1000자 내외로 밖에 쓰지 못해 이 외에도 노키즈존으로 운영할 수밖에 없는 저희 가게의 부득이한 방침에 저희로써도 너무너무 힘이 듭니다. 손자, 손녀를 두고 있는 아이를 너무도 좋아하는 저희로 써도 향후 노키즈존을 언제 끝낼 수 있을지 항상 고민 중에 있고 아이를 동반한 부모님께도 너무 죄송할 따름입니다. 그렇지 않은 부모님들께도 괜한 불편함을 드려 너무 죄송스럽게 생각하지만
뭐든 예외의 상황을 두고 운영할 수 없는 점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ㅠㅠ 왜 마음이 아프고 슬프죠...

그렇다 예전 블로그 영상을 보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반찬도 있었네...

 

이상 송당에서 맛있게 먹고 돌아온 으뜨미 식당 후기였습니다.

노키즈가 아니었는데 노키즈로 바뀐 으뜨미 식당~! 서로 다른 의견이 있겠지만

세상에 많은 식당들이 있기에 비난 비판은 없길 이라고 생각해 본다... (무겁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