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주말에 카페 추천해 줘라고 하면
코츠라고 몇번을 말했다.
들은 거 같긴 한데..... 안 가보다가~!
오늘 같이 가게 되었다. (커피가 진짜 맛있고 처음이라고 하니... 친구가 눈빛이 무서워졌었다)
제주도 여행자 중에서
주차가 두려운 사람이 있을까?
이곳은 주차하기 편한 카페이다.
한 15년 전에 면허를 딴지 얼마 안 되어 제주에 놀러 왔을 때!
길거리는 한산해서 운전하기 편한데 주차는 너무 어려웠던 기억이 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제주시 다닐 때 그런 거 같다)
코츠커피의 메뉴~!
아메리카노는 5.5
오늘은 시그니처 코츠를 마셨다. 6.6
처음 방문할 때는 보통 시그니처를 경험하는 편이다.
옆 테이블에서 브런치와 와인을 즐기는데~
오~~~ 브런치도 마음에 든다.
밥을 먹고 온 우리는 브런지는 눈으로 즐기고~
친구는 ㅋㅋ 와인을 주문하고, 달달해 보이는 케이트도 주문했다.
주변을 좀 둘러보자.
카페는 참 많다,
카페를 가는 이유는 분위기를 즐기며 커피도 즐기러 가는데,,,,
오늘은 그 두 개가 딱 맞았던 것 같다,
이곳이 제주인가 아닌가...
창밖을 보면 제주도 같기도 하고,
유럽감성이 나기도 하고 (사실 유럽 안 가봄)
창가에 앉은 다른 손님을 보니
카페의 분위기가 더 멋져 보였다.
반대편 여성 고객 분들은 또 그리 아름다워 보였다.
헉!
커피가 너무 맛있는데
달달한데 덜단 느낌 덜 단데 달달한 느낌
그냥 맛있다는 말이다.
한잔으로 부족할 거 같아 ㅠㅠ
짧은 시간에 커피수혈을 마치고..
요즘 이사할 집을 구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없다)
제주도 집 구하는 방법이나,
집 구할 때 알아봐야 할 사항 등등을 다음에 정리해 보고 싶어 졌다.
멋진 한라산을 보면서,
나는 오늘을 마무리했다.
오~~ 1월 제주도 날씨 포근하고 좋네..
지난주에 친척 누나가 놀러 왔는데,
제주도에서 한라산이 보여?라고 말한 게 개인적인 충격이었다. ㅎㅎ
놀러 올 때마다 못 봤다고...
돌아보니, 나도 제주생활하면서 저렇게 맑은 날이 사실 많지 않았던 거 같다....
(카페 소개하면서 오늘은 왜 이렇게 감성이지;;) 죄송합니다.
제주도생활이 만족스러웠다가 또 힘들었다가 하네요..
서귀포 신시가지 근처
코츠커퍼_카페&디저트&브런치
운영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방학기간이 있어요)
인스타에서 운영시간 확인이 가장 정확할 거 같아요.
https://www.instagram.com/cotscup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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