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그냥 일상

2020.02.03 중국으로 국제 우편 보내기..(04일부터 잠시 중단된데요.)

1DingDing 2020. 2. 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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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DingDing 딩딩입니다.


중국에서 근무하다, 요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문제로 한국으로 귀국 하였습니다.


오늘은 중국에 있는 친구를 위해 마스크를 국제우편으로 보냈는데요.

집에 있다가 내일 (2020년 02월 04일 화요일) 부터 일시 중단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급하게 집 근처 우체국을 다녀왔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2020년 02월 04일(화요일) 부터 중국으로 우편보내는 업무는 잠시 중단 된다고 합니다. ㅠㅠ

수정 : 2020.02.26  _ 친구가 중국으로 책을 보내러 우체국 갔는데.. 보냈다고 하네요.

그런데.... 받는데 걸리는 시간을 보장 못한다고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결론: 중국으로 우편을 보낼수 있다! (단 : 우체국에 전화해 보고 방문하는것을 추천합니다)




1. 우체국에 준비된 EMS 작성하기  (서류만 보낼때와, 비서류_물품) 두종류가 있습니다. 


보내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우체국에 준비된 종이에 보내는사람 정보와 받는사람의 정보 

그리고, 어떤 물건을 보내는지 적으시면 됩니다.

보내는사람 정보 : 이름 (영어로), 나머지는 한국어로 적어도 된다고 하네요~

받는사람정보 : 중국으로 보내는것이라, 중국어로 적었습니다. (사실 그렸습니다 ㅠㅠ) 잘 받기를 바라며.....


아래 물건에는 저는 마스크를 보냈기 때문에, 영어로 (여긴 영어로 쓰라고 되어있어요) 적고, 

대략 수량과 금액을 적었습니다.



2. 직원에게 전달하기~! 


적어둔 종이와, 포장된 박스를 직원에게 주면, 알아서 친절히 접수 해줍니다.

그런데... 지금 중국으로 받는 우편물을 언제 받게 되는지를 보장 못한다고 하네요.

우선, 내일부터는 접수가 중단되고, 오늘 보내는것도 보장이 되지 않는다며... ㅠㅠ 


아차차, 손소독제 (알콜) 는 보낼수 없다하여 포장을 다시 했습니다. 

무게는 1030g 이고, 가격은 28,000원 나왔어요~



오늘의 우체국 풍경은 갑자기 내일부터 중국으로 우편을 보낼수 없다는 공지를 급하게 들었는지... 

저처럼 마스크를 보내는 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저는 작은수량이지만, 엄청 많이 보내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제가 보낼 우편물



아래는 오늘 우체국의 풍경 입니다. 모두 지인들의 걱정을 위해 정성스래 준비하고 있네요.


오늘은 저도 집에서 방콕한지 일주일차 입니다. 

갑자기 중국으로 우편이 중지된다는 소식을 듣고, 허겁지겁 우체국에 다녀왔는데..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하루 빨리 사람에게 정복되어, 치료제도 나오고, 더이상 고통받는 분이 없길 기도합니다.


혹시 궁금하신분들을 위해 링크 걸어 둡니다.

- 중국현지 바이러스 현황은 아래에서 볼수 있어요, 얼마전부터는 세계 현황도 업데이트 되더라고요.

https://ncov.dxy.cn/ncovh5/view/pneumonia?scene=2&cli=&from=singlemessage&isappinstalled=0


오늘의 일기는 이렇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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